기술도 `환상의 파트너`가 필요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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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0-11-07 05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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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도 `환상의 파트너`가 필요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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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도 `환상의 파트너`가 필요하다
- 유튜브+값싼 디지털 캠코더→누구나 영화 감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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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값싼 HDD와 메모리=인류를 ‘디지털 유목민’으로 만든 것은 대용량화한 저장장치가 싸게 보급됐기 때문이다. HDD 가격이 기가바이트당 30∼40센트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구글과 야후 등은 대용량 e메일과 웹스토리지를 네티즌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. 인터넷(Internet)으로 전송할 수 있을 만큼 파일 크기가 작은 MP3는 네트워크를 통해 일대일로 파일을 교환하는 ‘냅스터’를 만나면서 음악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.
- MP3+냅스터→음반 시장 대변혁
◇DVR+비디오 온디맨드=편성표에 따라 TV를 본다면 당신은 구세대다. TV 호로그램의 시간 이동(time shift)이 시작된 것이다. 1995년 소니가 첫선을 보인 디지털비디오캠코더는 이제 200달러에 최고급 제품을 살 수 있을 만큼 가격이 떨어졌다. 블로그와 애드센스의 만남은 the twenty-first century에 등장한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다. 그 선두주자가 HDD와 메모리다. MP3플레이어, 휴대폰, PMP 등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의 발전은 플래시메모리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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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현정기자@전자신문, dreamshot@
◇오픈소스+웹 도구=개발도상국 어린이에게 100달러 노트북PC를 공급하는 OLPC(One Laptop Per Child)를 비롯한 사무용 호로그램 ‘오픈오피스’, 웹브라우저 ‘파이어폭스’, e메일 호로그램 ‘선더버드’ 등의 공통점은 모두 오픈소스를 활용한 제품이다.
◇MP3+냅스터=1990년대 말 등장한 압축 코덱 MP3는 그야말로 음악시장의 핵폭탄이었다. 1990년대 말 디지털비디오녹화기(DVR) ‘티보(TiVo)’가 나온 후 원할 때 원하는 방송을 보는 것이 이젠 대세다. 유튜브의 미국 동영상 트래픽 점유율은 무려 60%다. 그러나 유튜브의 폭발적인 성장도 값싼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. ◇유튜브+값싼 디지털 캠코더=조지 알렌 전 상원의원은 누군가를 향해 ‘원숭이’이라고 놀려 댔던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후 인기가 폭락했다. 기존 산업의 질서에 얼마나 큰 change(변화)를 가져왔는지(disruptive)가 선정 기준이다.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온디맨드 서비스까지 내놓으면서 방송의 주도권은 제작자에서 시청자로 점차 넘어가고 있따
- 블로그+애드센스→광고 시장 대변혁
◇블로그+애드센스=웹에 쓴 일기장 ‘블로그’가 돈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.
◆세상을 뒤흔든 최고 궁합 기술 10선
- 클라우드 컴퓨팅+아마존 킨들→200권 도서가 손안에
레포트 > 기타
다. 구글 역시 지난해 50억달러의 광고를 애드센스에서 벌어들였다. 구트 셔프 파크 어소시에이트 부사장은 “‘인터넷(Internet) 프렌들리(internet-friedly)’ 휴대폰은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및 광고 모델을 탄생시킬 것”이라고 말했다.
- DVR+비디오 온디맨드→방송 주도권이 시청자로
설명
- 휴대폰+무선인터넷(Internet)→제2의 모바일 빅뱅 예고
- 웹+그래픽툴→인쇄·방송 매체도 웹 strategy을 먼저 짜
기술에도 궁합이 있따 좋은 기술이라도 ‘환상의 파트너’를 만나야 빛을 발한다. 오픈소스 성장 뒤에는 아파치·J보스·마이SQL·루비온레일스와 같은 무료 웹 개발 도구가 있었다.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용 소프트웨어개발 도구가 대표적이다. 1인 미디어 블로그가 구글의 애드센스를 만나면서 광고 시장을 바꾸고 있따 애드센스는 아무리 작은 웹사이트라도 online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한 해결책. 2006년 미국의 톱 5만개 블로그가 5억달러 광고 매출을 올렸다. CD 음반 시장은 갈수록 줄어든 반면에 MP3 플레이어 ‘아이팟’을 무기로 한 새로운 강자 애플이 탄생됐다.
20일 PC월드는 지난 25년 동안 ‘세상을 바꾼 10가지 기술 결합(The 10 Most Disruptive Technology Combinations)’이라는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.
- 오픈소스+웹 도구→저렴하고 간편한 HW·SW 양산
- 초고속인터넷(Internet)+WiFi→홈네트워크 시장 급성장
- 값싼 HDD와 메모리→디지털 유목민
기술도 `환상의 파트너`가 필요하다
◇휴대폰+무선인터넷(Internet)=휴대폰 자체만으로도 인류의 삶은 크게 바뀌었다. 두 기술의 결합은 참여 공유 개방을 특징으로 하는 웹2.0 붐을 일으키는 단초가 됐다. 휴대폰에서 인터넷(Internet)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또 한 번의 모바일 빅뱅이 예고됐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