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미술]라오콘 논쟁 > cuba4

[미술]라오콘 논쟁

페이지 정보

작성일 20-05-05 06:33

본문

하루아침에 아프로디테의 감미로운 이념으로부터 라오콘의 절박한 사상으로 건너뛰기란 한강의 이편에서 저편으로 뛰어 넘기보다 어려운 것이었다.
왼편에 선 작은아들은 옆구리가 물렸다. 땀에 젖은 머리카락은 목신의 그것처럼 헝클어진 수세미가 되고 죽음을 예감하는 그의 입술이 벌어졌다. 그때였을 것이다. 라오콘의 힘없이 내뻗은 왼발이 경직되고 근육과 힘살이 간단없이 얼어붙은 것은. 또 하늘을 올려보는 그의 눈에서 빛이 사그라든 것은.

고대 그리스 미술은 오직 감미로운 조화와 절제된 숭엄의 형식이라고 알았던 내게 라오콘의 격정 형식은 사뭇 생소할 수 밖 에 없었다.

● 라오콘의 전설

트로이 신전의 신관이었던 라오콘은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와 그의 왕비 헤쿠바 사이의 아들이었다. 조형의 이분법은 안으로 조여드는 뱀들의 내향적 공세와 가망 없는 탈출을 꿈꾸는 외향적 수세의 균형을 가까스로 붙들었다.

[미술]라오콘 논쟁 - make preview 를 참고 바랍니다. 사제가 뱀 머리를 움켜쥐었으나 손아귀를 미끄럽게 빠져 나온 뱀이 그의 옆구리에 독니를 박아 넣었다. 아들 이름이 안티파스와 팀브라이오스라고 부르기도 했다.
이처럼 세기를 대표하는 뛰어난 예술품인 라오콘 군상이 왜 그토록 논쟁에 휩싸여 왔으며 그 속에서 현재를 살 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떤 새로운 의미를 주는지 알아 보고자 한다. 목마는 그리…(drop)

Download : [미술]라오콘 논쟁.hwp( 18 )

설명

순서
[미술]라오콘 논쟁 -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. 안티오페와 결혼하여 에트론과 멜란토스라는 아들을 두었다. , [미술]라오콘 논쟁예체능레포트 , [미술]라오콘 논쟁
레포트/예체능

[미술]라오콘 논쟁
다. 트로이 전쟁에 장기적인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그리군은 위장 철수하고 해변에 거대한 목마를 남겨 놓았다. 차가운 바다뱀의 공격을 받은 인간의 뜨거운 절망이 가망 없는 사투를 벌인다. 큰 아들은 살아날 수 있을까? 아버지가 큰아들을 돌아보는 순간 뱀은 공격방향을 선회한다.
[미술]라오콘,논쟁,예체능,레포트

꺼지지 않은 불씨 라오콘
-라오콘 논쟁의 현대적 의의

부풀어오른 사지의 근육과 제멋대로 표류하는 뼈대의 긴장을 꿈틀대는 대리석상.
라오콘 군상은 소용돌이치는 피라미드 구성으로 짜여져 있따 활처럼 긴장한 아버지의 척추가 소용돌이의 종축이다.

뒤로가기 cuba4

본문